드루이드 동료 스킬중 ‘늑대무리’ 드루이드 고유 바지인 '폭풍의 동료’를 드셨다면 한번쯤 해볼까 생각하시겠지만… 솔직히 초반 육성으로 하는것도 애매하고 그나마 딜이 좀 나오네 라고 느끼는 순간도 ‘우두머리의 위상’(늑대인간으로 만들어주는)과 ‘쑥대밭의 위상’(동료1마리 추가) 이렇게 두개가 있고 거기에 정복자 보드 '황야’문양의 추가 옵션 동료 지속 효과 x80%까지 챙겨야지 그때야 딜이 좀 들어가는구나가 느껴집니다. 물론 육성을 하다가 보니 동료들의 데미지를 올리는 방법은 대충 감이 잡힙긴 합니다. 극대화 확률 및 피해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의지 스탯을 통해서 기술 플랫도 늘릴 수 있습니다. 그 외 여러가지 등등 그렇다보니 딜적인 문제는 어찌보면 사소하다고 봅니다. 가장 큰문제는 ‘늑대 무리’ 스킬 자체에 있습니다. 아무 위상도 적용되지 않은경우 스킬을 한번 눌러서 타겟팅 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두머리의 위상’(늑대인간으로 만들어짐 +덩치도 커짐)과 ‘쑥대밭의 위상’(동료 1마리 추가) 이렇게 적용하고 타겟팅을 하면 그나마 넓은 월드는 그나마 괜찮지만 조금이라도 쫍다면 서로 부딪치면서 1~2마리가 공중에 끼이면서 바보가 됩니다. 이는 일정 이상의 범위를 벗어나야지 풀립니다. 안그래도 딜이 매우 낮은 동료가 유기가 되니까 난 분명히 타겟팅을 했지만 어느순간 나 혼자 딜을 하고 동료들은 공중에서 끼인상태로 있습니다. 그리고 이 타겟팅 스킬은 필드에서 또는 던전을 도는데 있어서 동료들에게 확실한 강제성 또한 같지 않습니다… 타겟 지정을 하면 그 몹 하나만 공격을 해야하지만 서로 부딪히면서 그 옆에 잡몹을때리기도 합니다. 상대하는 적의 몸집이 크지 않으면 집중 타격도 불가능하죠. 그리고 동료가 너무 멀리 있는 판정이면 스킬 쿨은 돌아가면서 스킬은 정작 스킵 됩니다.이러한 문제는 각각의 늑대 동료들이 cc기를 맞아도 똑같이 발생합니다. 아무리 비 주류 스킬이지만 하자가 너무 많아요. 마지막으로 데미지를 늘리는거는 솔직히 방법이 있으니 문제가 안돼는데 늑대들의 기본 공속이 너무 낮아요. 덕분에 ‘우두머리 위상’(늑대인간으로 만들고 광견병스킬을 사용)에 붙은 광견병스킬도 거의 안터집니다. 대충 패턴이 평타쓰다가 강한 평타 쓰고 물어뜯는 형태를 쓰는데 이 과정이 대충 4~5초 사이클? 이게임은 핵앤슬이라는걸 생각하면 저게 정말 맞나 싶음. 저도 원래 생각은 타 다른 스킬들 처럼 실제로 광견병 스킬을 찍으면 늑대인간이 쓰는 광견병 스킬도 연동이 될꺼라고 생각하고 이걸로 잡몹 처리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트리를 짯지만 정작 발동하는 시간에 문제가 있어서 광견병 스킬을 그냥 버렸어요. 물론 동료를 버프해주는 위상들이 몇몇 존재하지만 야수의 광란을 통한 공속 15% 증가만으로 기본베이스 공속이 처참한데 의미가 있나 싶네요… ‘폭풍의 동료’ 고유 바지에 동료 피해 보다 동료 공속 증가가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음. 하지만 고유 바지에 있는 폭풍의 포효라는게 무슨 효과인지 몰라서 더 머라고 하기도 애매 하지만요. 나름 낭만으로 동료드루 소환드루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텐데 그 메인 스킬인 '늑대무리’가 이렇게 하자가 있으면 누가 하겠습니까?
- 타겟팅시 서로 부딪치면서 공중에 끼이는 현상
- 범위를 벗어날 경우 스킬쿨만 돌고 스킵되는 현상,cc기를 맞을 경우도 동일
- 스킬 타겟팅의 강제성이 떨어지는 문제
- 늑대들의 기본 공속이 매우 느린점(진짜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이거만 해결되어도 정말 할만 할텐데)
글은 길었지만 이렇게만 수정되면 그래도 할만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