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버워치1이 끝물일 때 시작해서 오버워치2가
시작되고 난 뒤로부터 꾸준히 즐겨온 유저입니다. 노트북으로 좋지 않은 환경에서 간신히 플레이 하며 뚜두둑 끊기는 프레임 때문에 에임이 절망적인지라 같은 팀원에게 “하는 게 뭐냐” “게임 접어라” “욕설”등등 사기가 떨어지고 상처받는 말들을 받으면서도 저는 게임에서 튕기는 경우가 아니면 도중 나가지 않고 꿋꿋하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근데 제게 가장 힘 빠지는 일은, 게임 도중 조금만 밀린다 싶어도 나가버리는 유저들입니다. 아케이드 같은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부족해서 게임 진행중 갑자기 끝나버리거나, 빠른 대전 같은 경우에는 밀리는 상황에서 플레이어 한 명이 나가 공백이 생기면완전히 밀려버리는 겁니다. 플레이 도중 나가는 유저들을 보게 되는 것도 힘들지만, 빠른 대전을 잡았는데 중도참여가 돼서 영문도 모른 채로 게임이 끝나버리거나 아수라장인 분위기로 시작하는 것도 유쾌하지는 않은 일입니다. 게임을 이기면 기분이 좋고, 패배하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는 걸 잘 압니다. 하지만 게임을 끝까지 즐기지 않고, 승패가 날 것 같아서 나가버리는 태도는 팀원들에게도, 상대 팀에게도 무례함이고, 게임을 건전하게 이끌어나가는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단순히 게임운영 측에서 패널티를 주는 것을 논하기 전에, 플레이어들의 기본적인 매너를 논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팀원들과 협동하며 게임을 즐겁게 즐기고 계신가요? 아니면 스스로의 즐거움을 위해 즐기고 계신가요? 게임을 탓하기 전에 팀플레이 게임에서 팀원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행동을 하고 계신 건 아닌지 스스로를 먼저 돌아봐주셨으면 합니다. 게임의 매너와 분위기는 유저 하나하나의 행동으로부터 결과가 완성되는 겁니다. 모두들 즐거운 오버워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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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매칭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서 운영하면 어느 정도 해결 될 문제라고 봅니다.
현재 MMR 매칭 시스템은 너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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