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유저 분들 그대들은 얼마나 고귀한가요

저는 모든시즌 탱힐 유저 입니다.

적어도… 적어도 내가 주인공은 못되어도…
묵묵하게 방패를 들었고 적진으로 뛰어 들었고 화물에 열심히 붙어 있었고,
남들은 잘 알아주지 못하는 탱커 힐러 위치에 있어도 묵묵하게 게임을 해 왔었습니다.
남들을 도와 주고 잘할 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 즐거웠고 그렇게 이기는 것이 진짜 이기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때문에 졌어도… 화가 나지만 내가 부족하겠거니 하면서 해왔습니다.

근대 경쟁전에서 이말을 듣는순간 멘탈이 뜯겨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탱힐은 트롤들만 하는거 아닌가, 잘하면 딜러하지.”
라는 딜러 유저가 말을 하더이다.

진짜 화가 났습니다.
딜러유저분들은 얼마나 고귀하길래 묵묵히 그대의 체력을 채워주는 힐러를 욕하고,
날아오는 총알을 몸과 방패로 막는 탱커들을 무시하시는지요.

제발 부탁입니다.
탱커도 힐러도 각자의 위치에서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합니다.

고생했다는 말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부탁인데 열심히 하는 탱커 힐러 유저를 무시하진 말아주세요…

속상해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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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당신이 진짜 오버워치를 빛낸 플레이어에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오버워치 경쟁전이 유지가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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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 그냥 생각없이 싸지른 인간들 중 하나일 겁니다 마음에 두지 마세요.

적절한 무시 방법도 배워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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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힐은 메달주는 방식도 그지같고
딜러들 킬딸만 팟지주는데

탱힐 할 맛 나겠나

최소한 경쟁전 점수 더 받게 해줘서
쏟아지는 딜러들이랑 TO 맞추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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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딜러들 진짜 짜증남
조합도 안맟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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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저의 탱힐의 이상형이신 그대여
가혹한 현실은 딜러의 비율을 끌어올려주지만
탱커힐러가 모두 그대같지만은 않다는점은 너무 슬프오…
하나같이 딜러탓하기 바쁜 탱힐유저속에
아직 그대같은분이 남아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경쟁전을 돌립니다. 아 물론 패작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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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각자 고유한 신념이라는게 있습니다
크든 작든 말이죠.

게임에서 탱커유저들은 적어도 딜러를 제정신이거나
1인분이 가능한 사람이 딜러로 있어주길 원합니다.
캐리가 아니라, 그냥 제정신이고 1인분이라도 가능한 딜러말이에요.

근데 거기서 하나뿐인 동기부여를 제정신이 아닌 딜러놈이
부정하면 게임하고 싶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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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한분만 욕하면 될 걸 탱 딜 힐 나눠서 굳이 욕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제글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지더라도 남탓을 하지 않습니다.
지는 것에는 물론 제가 부족함이 있어서 졌겠거니 생각한다고 글에도 언급했습니다.

다만 그분에 태도 때문에 쓴 글이라 생각해 주시고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었다면 죄송한 마음입니다.

길게 댓글 써주셔서 감사 하며 오버워치는 언제나 팀게임인 것을 인지하고 있으니 그냥 속상한 마음에 쓴글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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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충이 종특:힐러유저만 보면 버스얘기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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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초에 그냥 못한다기보다 입을 터는 애들떄문에 화가나는 경우가 아마 더 다수이긴 할겁니다. 그냥못하는것 정도야 커버가 되는데,

잘하든 못하든 이빨까는 애들과는 정말 게임하고싶지 않거든요. 그런놈들이
대부분의 멘탈을 깎아먹습니다.

뭐 마찬가지겠죠, 저의 경우 그렇단겁니다. 다른사람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너무 일반화로 써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네 주관적 지표라서 그러신지 저와 상황이 정 반대시네요.

딜러는 상대적으로 탱힐유저의 비해 그 숫자가 매판 최소한 열판 중 솔큐로 6판이상이
탱힐 2 / 딜 4 혹은 3 비율일 정도로 탱힐 각자보다 딜러 유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딜러유저에 더많은 사람이 붙었기 떄문에
딜러 중에 이빨까는 놈들이 더 많아보이는 거겠죠. 그정도는 알고있습니다.

뭐 탱힐유저중에서도 딜러가 좀 못한다 싶으면 이빨까는 사람들도 보긴했고
저도 그래본적있는데, 저의 경우 일방적으로 개죽음 당하는쪽에서 화가난 편이네요.
탱힐은 딜러를 케어해주면 그만큼 딜러가 딜을 넣기를 원합니다 애초에 그런 포지션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딜이 안나온다. 그러면 해줄필요를 못느끼거나, 이빨을 까는거죠

그건 저도 찬성하는 부분입니다. 애초에 프로필비공개는 솔큐에선 별 불이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점에대해서도 글 쓴적이있습니다.

솔직히 게임에서 이겼을 때 개인적으로 재밌다 라고 느끼는건
양쪽의 실력차이가 별로 나지않으며, 최소 2세트 진행이 가능한, 순간의 기회를 잡으며 이기고 지는 게임이 더 재밌다고 느껴집니다. 이 경우,

화도 나지않고 오히려 게임재밌게 했다 라는 느낌만 들어서 상대적으로
져도 기분이 좋기 까지도 한적있습니다.

앞줄의 경우, 상황을 인지하고 나서, 이해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해를 안하고 죽었다는 것에 이빨까는 놈들 때문에 문제되는 부분 같고

뒷줄의 경우 대체 무슨 통계학인지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지만 경우는 좀 나뉩니다.
팀이 전체적으로 화합이 안맞아서 서로 케어도 안될 때 딜러가 힘을 못쓰는 경우
탱힐이 못하는게 맞고, 딜러도 그 상황에서 잘한다고 한들 할 수 있는게 없죠.

탱힐이 버팀에도 불구하고, 딜러가 뒤를 친다거나, 탱힐로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위치로 이동하거나 있다가 죽을 경우 딜러가 못하는게 맞습니다.
이건 탱힐이 도움을 주고싶고 케어를 해주고싶어도 딜러가 케어를 받을 수 없는 위치거나 그런 위치로 이동중이거나 일 때니까요.

그리고 순수한 피지컬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일반적으로 맞저격수, 맞 파르시가 있을 텐데 이 경우는 아군의 케어에 따라
생사가 달라질 경우 탱힐/딜의 차이가 맞고,
양팀 서로 아군의 간섭이 불가능할 경우에 생사가 달라질 경우 이건 고민해볼 필요도없이 딜러의 차이가 맞습니다.

상황 따라 경우에 따라 다른 셈이죠
뭐 위에서 말한 상황들이 비슷한 비율로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완전 무작위 확률이니
무슨상황이 많다고는 못하겠네요.

뭐 이건 이미 아시는 것 같네요.

이게 맞는 말입니다. 솔직히 솔큐가 질린 사람이거나
2인 3인 등 그룹 파티에서 솔큐매칭되는게 싫다면
그룹찾기로 6명 돌리는게 맞는 답입니다.

게임이 빡세다고 6인큐를 안돌리고 솔큐에서 빡치는것 만큼
머저리들이 없긴하죠

이제 힐 빼고 뭐든 할수있는 킹갓제네럴레킹볼 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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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힐의고충도잇겟지만 내가만난 탱힐들 제일 많이 하는 말진상
딜러뭐해? 딜러있냐? 내가킬금이다? 특히 모이라년 딜구슬로 남의킬 거저 먹는주제에 킬금유세존나떰
느그들 잘하고 잇는거알겟는데
딜러도 트롤패작아니고서야 노는거아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뜻대도 안될때가 잇는건데
무슨 탱힐해주는거 유세떠는것도 아니고
기다렸단듯이 입만열면 딜러빼라 어쩌고 정치질하면서 개 ㅈ.ㄹ뻗는것들 진짜 개극혐

도끼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어디서든 그런 "유저"의 문제 인거 같습니다.
위에 댓글 처럼 그 사람이 한 말에 대한 속상함 때문에 쓴글입니다.
도끼님도 화이팅하시고 저도 그런 탱이 안되도록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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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을 느낍니다.

당신과 같은 플레이를 하다보니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딜러 픽을 한손가락에도 못꼽습니다. 매판 주구장창 지겹게도 나오는 겐지, 위도우 할 줄을 모릅니다.

빠대에서도 가능하면 팀의 승리를 위해 픽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화가 나도 아군의 승리를 위해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런데 참고 또 참아도 심지어 경쟁전에서도 5판, 10판 연속 제대로 픽조차 되지도 않는 현실에 너무나 절망스럽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너무 즐거웠고 어느덧 아끼고 사랑하는 게임이 된 오버워치를 충성스럽게 플레이 하고 있지만, 이제 슬슬 한계가 느껴집니다. 두세판 트롤, 패작, 이기심, 아집, 선동에 이리 저리 치이면서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을 느끼고 게임을 종료하고 맙니다.

블리자드는 이 상황을 더이상 묵과해서는 안됩니다. 해결책을 제시해 주세요. 큰 그림을 그린다고 그림 한쪽 끝이 썩어가는 것을 무시해서는 그림을 완성하지도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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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탱 라인 유저인데 시즌 4시즌부터 욕 매일 먹어서 방벽 깨진것도 몰르고 방벽
안들다 욕하고 방벽 해킹당한것도 몰르고 방벽 라인 안들고 망치질 한다 욕하고
방벽 맥 에게 무력화 당한거 몰르고 방벽 내러다 욕하고 돔피에게 당하면 돌진 왜 안해
이렇욕 먹구 돔피 돌진 하면 라인 돌진으로 해결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둘다 기절하면
그나마 짭은 시간에 당할수도 있어서 돌진도 못하겠고 디바 궁있는데 루시우 앞에서
팅겨 내기 하면 궁에 다죽고 또욕먹구 라인 500시간 하면서 팟지도 10판중 4판이상은
먹지만 팟지 먹으면 라인 망치질 만해서 팟지 먹네 소리듣고 수비 적으로 방어만 열심히 하면 망치질 안한다 소리듣고 뭐 별별 사람들 다 있으니 그리고 티어 등급 올리기도 힘들고 그래도 언제간 좋운 날 오겠지 ~~ 오늘도 달리자 ~~~ 내가 그래서 마이크 잘 사용안해 정말 내가 볼때도 답답할때 많은데 마이크 잡으면 속에있는 말 나올수있어서
게임 좀 안풀린다 싶으면 마이크 일부 난 꺼 ~ 왜 서로 싸움만나 탱 힐 딜 다 본인들
더 잘알것이고 무엇이 문제인지 본인들 더 잘알것이니 ~ 보통 정치질 하는 애들은
초반부터 본인 스팩 이야기 하지 부개정 어쩌구 그럼면서 딱 마이크 잡고 첫 순간에
대강 감오지 ~

그건 어쩔 수 없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딜러를 하고자 하는 사람의 비율이 월등이 높아요… 당연히 힐탱은 트롤들이 하는 거다. 이건 듣도보도 못한 헛소립니다. 전 딜유저지만 힐탱분들 존경합니다. 조합 맞춰주시면 얼마나 감사한데요.

그래서 나는 재미없는 라자윈디 안한다

저번에 어떤 한조충 새끼가
메르시 버스충이라고 욕했어요 ㅋㅋ

지가 한조 꼴픽해서 메르시 한건데…
나도 겐지 잘하는데…ㅠㅠ

저도 탱유저라서 아는데 정말로 그 고귀한 딜러자리에 앉는애들은 지들이 게임 자체를 캐리하는줄 알고 난리더라고요 그게 탱유저가 정말로 재능이 있는게 아닌사람들이 점수가 계속 오락가락하는 이유중 하나인데 지네가 조합안맟추고 얼마나 탱이 힘든줄도 모르면서 라인 원탱이나 윈스턴 원탱으로 조합 개같이 했을때 지네가 맨날 버스태워준다고 난리던데 정말로 지네가 못해서 지면 지탓아니라면서 힐러욕하는게 너무한것같네요…

맞아요… 탱힐 유저가 뒷바라지 다 한다는 점, 꼭 알아두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