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온 리메이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패치해줬으면 하는 점

어차피 지금 바스티온이 잠겼고 버그 찾는데 꽤 오래 걸리는 것 같아서 의견 남깁니다.
현 바스티온의 강습 모드에 대해서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버워치 1의 바스티온의 매력은 경계모드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화력과 자가수리를 통한 지속적인 폭딜이었는데 현 바스티온은 그러한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강습 모드의 DPS가 360으로 줄어들었고 쿨타임은 12초 고정이라 이제 바스티온은 수색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수색모드에서의 바스티온은 커다란 피격판정과 구 바스티온에 비해 느려진 공속과 없어진 탄퍼짐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술 수류탄은 바스티온에게 기동성을 부여해주나 강습모드의 부재시에는 수류탄으로 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 수류탄으로 기동성을 노리기엔 힘들어보입니다. 또한 궁극기는 말할것도 없이 성능이 바닥이며, 기존 바스티온의 궁극기의 매력이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바뀐 강습모드는 확실히 좋으나 DPS가 무려 450에서 360으로 90이나 줄어들었고 이동속도도 무려 10%나 감소합니다 떄문에 탱커가 매우 단단해진 현 메타에서는 360 이란 DPS를 가지고 6초라는 짧은 시간에 탱커를 잡기엔 무리가 있으며, 구 바스티온 경계 모드로 탱커를, 전차 모드로 딜러나 힐러를 잡아주는 매우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이러한 점이 사라져서 너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궁극기는 이전 구 바스티온의 전차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수색>경계>수색 혹은 수색>경계>강습>수색 처럼 매우 전략적으로 바꿀 수 있게 해주거나 강습모드의 사용시간에 비례하여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류탄은 차라리 대미지를 낮추고 자해 대미지를 없애는 패치가 필요하다 보고, 바스티온의 단점인 커다란 덩치와 이동기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낮은 생존력이란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선 자가수리가 필수라고 봅니다. 혹은 수색모드의 기본 공격도 오버워치 1때로 바꾸는게 낫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아래부터는 제 개인적인 희망사항인데요.
바스티온 뿐만 아니라 몇몇 영웅들은 아예 스킬이 바뀌었는데요 게임의 전략성이 늘어나도록 오버워치 1의 스킬과 오버워치 2의 스킬을 조합할 수 있도록 스킬 교체 기능같을 걸 추가해보는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이러면 새 영웅을 추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여러 스킬의 조합으로 또다른 전략을 노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바스티온 일단 오버워치1로 되돌리는게 먼저 인듯 합니다
이렇게 방치하면 아무도 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