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고질적인 문제 몇 가지 (ui 및 인터페이스)

  1. 게임이 끝나고 potg 영상이 나오는데 그 후에 방이 너무 빨리 해체되어 버려서 아쉽습니다. 팟지영상을 보고나서 유저들끼리 소통하는 것도 분명히 큰 재미를 주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유저들끼리 한 두마디 나눌 틈도 없이 방이 폭파되어 버립니다.(오버워치1 때는 POTG영상 후 방이 폭파되는 시간이 이렇게 짧지 않았습니다.) 먼저 나가고 싶은 사람은 나갈 수 있는 옵션이 있으니, 게임이 끝난 후 좀 더 소통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도 그러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에 대한 칭찬이라든가, 팟지영상에 대한 코멘트라든가 등등 서로간의 공감이나 소통이 유저들로 하여금 많은 재미를 느끼게 한다는 것을 블리자드도 너무나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POTG영상 후 방이 폭파되기까지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2. 게임이 끝난 이후 tab키를 누르면 누가 방에 남아있고, 누가 나간 상태인지 알 수 없는 부분도 불편합니다. P키를 눌러야 알 수 있는데, 토글형식인 P키 보다는 TAB키로 확인하는 것이 더 직관적이고 편리합니다. 오버워치1 시절에는 이것이 가능했는데, 이 기능은 오버워치2로 넘어오면서 퇴화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 이전에 가능하던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건가요? 발전이 있다면 유저입장에서 당연히 감사한 부분이지만, 굳이 발전이 없더라도 그저 유지만 해주어도 감사한 경우도 있습니다. 퇴화되는 방향으로만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 잘 되던 기능을 없애서, 가능하던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인가요?

  3. 큐 잡는 동안 이전 게임들의 기록을 볼 수 없게 만든 것도 불만족스럽습니다. 오버워치1 때는 이것이 가능했습니다. 왜 가능하던 것을 불가능하게 바꾸는 것입니까?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는 사항이 아닌 기능인데 왜 없애버리고, 가능하던 것을 불가능하게 바꾸는 것입니까?

  4. 티어뱃지가 직관적이지 않고, 멋있지도 않습니다(오버워치1에 비해서.) 이것은 저만의 의견이 아닐것입니다. 오버워치2로 넘어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유저들의 피드백에 조금만 귀기울여주세요. 이러한 기능들, UI들을 왜 자꾸 퇴화시키는 것인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5. 오버워치를 실행하고 설정에 들어간 다음 설정 내 탭을 바꾸면 "이전 설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적용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뜨는데 이 문제는 언제쯤 해결이 될까요? 내가 설정을 바꾼것도 없는데 왜 '설정’에 들어갈때마다(게임 실행 후 최초 한번) 매번 해당문구를 봐야하고, 뭐가 바뀐건지 안바뀐건지 언급도 없으면서 도대체 해당 문구를 왜 띄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종료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설정사항이 바뀌는 코딩이라도 있는 것인가요? 왜 이러한 문제들을 방치하는 것인가요?

  6. 설정을 건드는 도중에 게임이 잡히면 건들고 있던 설정창이 그냥 꺼져버리는 것도 아주 불쾌한 경험입니다. 내가 바꾼 것들이 그대로 저장이 된건지 안된건지 언급도 없고, 큐가 잡혔으면 잡힌거지, 그것과 별개로 왜 내가 보고있던 설정창을 꺼버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