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c 5K에서 eGPU 환경 사용 시 프레임 드랍 문제

먼저, 현재 사용중인 iMac 환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델: iMac (Retina 5K, 27-inch, 2019)
  • CPU: 3.6GHz 8-core Intel Core i9 (9900K)
  • GPU: AMD Radeon Pro Vega 48 with 8GB of VRAM
  • OS: macOS 10.15.1 (19B88)

이번에 eGPU를 아래와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 Enclosure: Sonnet eGFX Breakaway box 650w
  • GPU: AMD Radeon RX 5700 XT Nitro+
  • Interface: Thunderbolt 3

아이맥과 eGPU 케이블 역시 썬더볼트3 전용 케이블로 연결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맥의 내장 디스플레이(Built-in display or Internal display)를 사용하였습니다.
RX 5700 XT는 Vega48에 비해 벤치마크상 174%의 성능 향상을 보이는데, 실제로 와우를 실행해보면 정 반대의 결과가 보입니다.

최대 FPS 제한을 60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GPU별 평균 FPS는 아래와 같습니다.

[Built-in GPU: AMD Vega 48]

  • 5120x2880: 60fps (최대치)

[eGPU: RX 5700 XT via TB3]

  • 5120x2880: 25.7fps
  • 3200x1800: 57.3fps

그래픽 품질 옵션과 관계없이 eGPU에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는데요,
내장 GPU에 비해 TB3의 대역폭(40Gbps)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내장 디스플레이 사용으로 인한 퍼포먼스 저하라기엔 프레임 드랍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맥 사용자가 흔치 않은데다, RX5700가 나온지도 얼마안되었고, 맥에서 RX5700이 지원된지 한 달도 안지난 상황이라 아주 드문 케이스이긴 하나
혹시 맥용 와우 클라이언트에서 AMD RDNA 아키텍쳐를 사용하는 eGPU 환경 중 5K 해상도에서의 퍼포먼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