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는 시선에 무관하게 거리에 따라 일정하게 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으면 소리가 당연히 크게 들리고 멀리있으면 작게 들려서 거리의 분간이 됐었고
적이 뒤 또는 위에서 덮치면서 스킬을 사용하거나 공격할 때 챔피언의 대사 또는 스킬이펙트 소리가 제대로 들렸기 때문에 사플이 가능했고 그건 fps게임의 당연한 기술이자 기본아닙니까?
그런데 최근 패치이후에 적이 뒤 or 머리위 or 옆에서 접근하거나 공격 또는 스킬을 사용할때 소리가 묻히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정확히 말하면 에임의 방향 즉 바라보고 있는 방향에 따라서 들리는 소리가 이상해요.
이게 지금 버그 또는 오류인지 아니면 이번에 패치내역인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fps게임에서 사플 자체를 방해하고 또는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현상이 정상적인 패치내역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100% 버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로 뒤에서 둠피가 e로 날라오거나 우클로 기를 모아서 나를 조준하는데도 소리가 아예 안들리는건 아니고 정말로 작게 들립니다. 그래서 정면의 적과 대치하는 소리에 묻혀서 거의 인식하기 힘들거나 아니면 굉장히 작게 들려서 저 멀리서 사용하는거라고 착각해서 나와 전혀 상관없는 상황이라고 오판하게 만듭니다.
특정 챔피언뿐만 아니라 윈스턴같은 챔피언이 뒤로 날라와서 전기로 지지고있어도
피는 다는데 전기로 지져지는 소리가 안나서 피가 30넘게 닳고서야 어 뭐야 뒤에 윈스턴이네 이렇게 반응하게 된다는 겁니다.
다만 이게 100% 항상 일어나는 현상은 아닌 것 같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는데 그 주기가 굉장히 빈번하고 그 버그가 일어나면 거의 죽는것과 다름없는 위험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게임이 정상적으로 진행하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된다는 겁니다.
오버워치같이 하이퍼 fps경우 일반 땅에서 걸어다니면서 앞뒤만 신경쓰던 다른 fps와 다르게 위 아래같은 방향도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는 게임에선 치명적인 오류입니다.
제가 한번 실험해볼려고 하니
뒤에서 접근한 영웅 소리가 작게 들리는 순간에 고개를 돌려 그 적을 바라보면 또 소리가 정상적으로 들리고 다시 바로 정면으로 고개를 돌려 뒤 영웅을 멸시하는 순간 소리가 또 작아져서 나와 상관없는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하루빨리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